이제야 내가 FPS에서 멀미하는 이유를 알아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FPS는 퀘이크이다.
별로 잘하는건 아닌데, 로켓런처 같이 시원시원한 한방을 좋아해서 즐겨하는 편이다.
내가 원래 FPS게임을 하기만 하면 곧잘 멀미를 하는데, 당시 내가 했던 유일한 FPS인 퀘이크는 멀미가 나질 않았다.
덕분에 과거엔 내가 FPS울렁증이 있다는건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초딩때 DOOM을 플레이 했을때도 멀미가 있었지만 난 그때는 멀미가 뭔지도 몰랐었다.
대학교에 가고 한 한 2학기정도 되니깐 애들이 카스를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카스를 붙잡았는데... 멀미가 장난 아닌거다.
스포도 똑같았다.
내가 멀미가 나지 않던 FPS게임은 퀘이크, 언리얼 같은 SF장르 뿐이었다.
난 왜 내가 멀미가 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픽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무기 때문인지...쩝
DOOM(2가 아니다)을 할때는 멀미가 있던 것을 기억하면 꼭 장르때문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또 레이싱게임에서 FPS시점으로 플레이 할때도 할때도 멀미를 잘 안한다.
단, 랠리하다가 차가 휙 날아가거나 코너에서 굴러 떨어지면 그땐 어지러움을 느낀다.
근데 오늘 그 길고 긴 비밀의 열쇠를 찾아냈다.
나는 오랜만에 언리얼3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카스영상이 오버랩 되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정말 간단한 문제였다.
그건 바로 카메라 시점.
퀘이크같은 게임은 앞으로 전진하거나 옆으로 움직이면 카메라가 위아래로 조금씩 흔들린다.
소리를 꺼도 캐릭터가 뛰고 있는지 걷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카스같은 이런 류의 게임은 소리를 끄면 마치 발에 롤러스케이트가 달린 것처럼 쓕 앞으로 가기만 한다.
걸어도 뛰어도 카메라가 위아래로 흔들리지 않는다. 발자국 소리만 날 뿐.
혹시나 싶어 다른 영상도 찾아봤다. 정말 그랬다.
카스나 스포같은거 영상은 다시 봐도 멀미가 난다. 하지만 카메라에 움직임이 있다면 멀미가 안난다는거...
그러고 보면 옛날 둠이 멀미가 났던 이유도 똑같은 이유때문이었던 것 같다.
근데 생각해 보면 난 하프라이프에선 멀미가 났었다. 그것도 카메라가 움직이는데 말이다.
그래서 또 연구해 보았다. 그랬더나 하프라이프는 카메라가 좀 부자연스럽고 가볍게 촐랑촐랑 움직이는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보기 좋으라고 마우스 샥 움직이면 카메라가 쑤~욱 하고 부드럽게 돌아가는 그거...
그것도 멀미의 주범이다. 마우스가 움직이면 움직인대로 그대로 똑같이 움직여야 멀미가 나지 않는다.
언토3 플레이영상. 정말 경쾌한 카메라워크다.
후반부 비행물체에 탔을 때 나오는 시점도 멋짐.
이제 비밀의 열쇠는 풀렸다. 알았으니 비트매니아나 하러 가야지.
추가: 혹시 아바는 어떨까 싶어서 보니깐 역시 개념게임인지 걷는대로 카메라가 움직인다. 좋네 이거.
별로 잘하는건 아닌데, 로켓런처 같이 시원시원한 한방을 좋아해서 즐겨하는 편이다.
내가 원래 FPS게임을 하기만 하면 곧잘 멀미를 하는데, 당시 내가 했던 유일한 FPS인 퀘이크는 멀미가 나질 않았다.
덕분에 과거엔 내가 FPS울렁증이 있다는건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초딩때 DOOM을 플레이 했을때도 멀미가 있었지만 난 그때는 멀미가 뭔지도 몰랐었다.
대학교에 가고 한 한 2학기정도 되니깐 애들이 카스를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카스를 붙잡았는데... 멀미가 장난 아닌거다.
스포도 똑같았다.
내가 멀미가 나지 않던 FPS게임은 퀘이크, 언리얼 같은 SF장르 뿐이었다.
난 왜 내가 멀미가 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픽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무기 때문인지...쩝
DOOM(2가 아니다)을 할때는 멀미가 있던 것을 기억하면 꼭 장르때문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또 레이싱게임에서 FPS시점으로 플레이 할때도 할때도 멀미를 잘 안한다.
단, 랠리하다가 차가 휙 날아가거나 코너에서 굴러 떨어지면 그땐 어지러움을 느낀다.
근데 오늘 그 길고 긴 비밀의 열쇠를 찾아냈다.
나는 오랜만에 언리얼3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카스영상이 오버랩 되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정말 간단한 문제였다.
그건 바로 카메라 시점.
퀘이크같은 게임은 앞으로 전진하거나 옆으로 움직이면 카메라가 위아래로 조금씩 흔들린다.
소리를 꺼도 캐릭터가 뛰고 있는지 걷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카스같은 이런 류의 게임은 소리를 끄면 마치 발에 롤러스케이트가 달린 것처럼 쓕 앞으로 가기만 한다.
걸어도 뛰어도 카메라가 위아래로 흔들리지 않는다. 발자국 소리만 날 뿐.
혹시나 싶어 다른 영상도 찾아봤다. 정말 그랬다.
카스나 스포같은거 영상은 다시 봐도 멀미가 난다. 하지만 카메라에 움직임이 있다면 멀미가 안난다는거...
그러고 보면 옛날 둠이 멀미가 났던 이유도 똑같은 이유때문이었던 것 같다.
근데 생각해 보면 난 하프라이프에선 멀미가 났었다. 그것도 카메라가 움직이는데 말이다.
그래서 또 연구해 보았다. 그랬더나 하프라이프는 카메라가 좀 부자연스럽고 가볍게 촐랑촐랑 움직이는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보기 좋으라고 마우스 샥 움직이면 카메라가 쑤~욱 하고 부드럽게 돌아가는 그거...
그것도 멀미의 주범이다. 마우스가 움직이면 움직인대로 그대로 똑같이 움직여야 멀미가 나지 않는다.
언토3 플레이영상. 정말 경쾌한 카메라워크다.
후반부 비행물체에 탔을 때 나오는 시점도 멋짐.
이제 비밀의 열쇠는 풀렸다. 알았으니 비트매니아나 하러 가야지.
추가: 혹시 아바는 어떨까 싶어서 보니깐 역시 개념게임인지 걷는대로 카메라가 움직인다. 좋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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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25 14:02 | 일기장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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