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를 향한 코나미의 카운터펀치, Rock Revolution
체감형 리듬게임의 시초가 된 코나미의 BEMANI 시리즈 중에는 기타나 드럼같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게임도 있다.
드럼은 Drummania, 기타는 Guitar Freaks. 이 두 게임은 서로 연동돼서 세션연주도 되는데, 이로써 락밴드 결성도 가능하다.
예전엔 Keyboard Mania와도 세션이 가능했지만 개발이 중단된 관계로 현재는 기타와 드럼만 가능하다.


세션플레이 동영상
참 재미있어 보이지만, 이걸 따라 만든 주제에 배 이상은 성공한 게임이 있다.
양키판 기타프릭스라 불리는 기타히어로.
기타히어로 III 티저영상
아무리 봐도 기타프릭스 보고 따라 만든 듯한 이 게임의 차이점 이라면 이 게임은 아케이드가 아닌 콘솔게임이라는 것 뿐.
(osten 님의 지적: 북미에서는 아케이드로도 발매됨. 사진 찾았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다른 점이 '거의' 없으며, 기타컨트롤러까지 90%이상 똑같다. 게다가 기타프릭스 또한 콘솔버전으로도 발매됨을 생각해 보면 더욱 더 성공할 이유가 없게 된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 점이 있으니, 그건 바로 분위기.
귀간지러운 일본 락 밖에 들어있지 않은 차분한 기타프릭스는 그들의 성에 찰 리가 없었다. 그래서 기타히어로는 정통락으로만 볼륨이 꽉꽉 채우고, 문신하고 피어싱하고 닭대가리 머리를 한 양키센스가 풍기는 인간들이 나와서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도 오버해서 만화적인 스타일로 더 더욱 과장하고 왜곡해서 표현했다.
싱거운 기타프릭스의 분위기를 박력이 넘치게 바뀌니 성공한 것이다. 거기에 이 느낌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콘서트장에서 직접 연주를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온갖 장치를 다 해두었다. 전설의 기타리스트 Slash까지 주인공으로 집어넣었다. 결국 노트를 받아치는 화면밖에 나오지 않는 그저그런 기타프릭스와는 완전 차별화가 되었다.
이 게임을 만든 개발사는 Harmonix. 전부터 음악과 관련있는 게임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재미나는 점은 Konami의 Karaoke Revolution도 만들었던 과거가 있다는 것인데, 코나미가 기타히어로에 표절로 태클을 걸지 않는 이유는 어쩌면 과거에 저런 일을 계기로 친분이 생겨서 그랬지 않을까도 싶다.
어쨌든 이렇게 기타히어로가 재미를 톡톡 보고 있을 시점에 MTV가 이쪽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리고 개발사인 Harmonix를 덜컥 사버리고선, 게임을 하나 내놓는다. 그 이름은 바로 Rock Band.
기타히어로와 같은 리듬게임에다가 컨셉도 같지만, 다른 점은 바로 드럼, 키보드, 보컬의 세션플레이가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렇다. BEMANI 시리즈의 기타프릭스도 베껴가더니 이젠 세션플레이까지 베껴간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지만 만약 우리나라 영세업체가 내놨으면 코나미가 바로 소송 들어갔을 게임이다.
(osten님의 지적: 코나미와 정식 라이센스를 맺었다 함. 찾아봐니 액티비전과 코나미가 라이센스 체결. 아..땀난다[;;])
코나미는 항상 우리나라 리듬게임만 보면 배알꼴려 하니깐... 씹창 돈나미...
락밴드 플레이영상
게임과 별 관계가 없어보일 MTV가 이 게임을 내 놓은 이유는 음반 유통이 주 된 목적인 듯.
시리즈별로 음악이 묶여 나오는 기존 콘솔게임과 달리 우리나라 온라인 리듬게임처럼 온라인에서 결제를 하고 구매하는 방식이다. 5개 메이저 음반사가 마스터 레코딩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던데, 전설의 락음악은 전부 다 이 게임에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뭐 블록버스터 급이다.

아니나 다를까, 쭉 지켜보던 리듬게임의 본좌인 코나미는 이놈들을 배가 아파서 가만히 두질 못하겠나 보다.
'저 새끼가 이것저것 다 베껴내 가지곤 소송붙자니 MTV한테 이길 재간도 없고, 아휴 속터져!!' 라면서,
한국 중소기업은 소송걸어서 픽픽 쓰러뜨려놓는 돈나미지만, 역시 강자앞에선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이다.
뭐, 아닐수도 있고... 그냥 내 생각이다.
여튼간 코나미는 정 안되겠는지 그들의 모습답지 않은 정정당당한 모습의 카운터펀치를 준비한다.
'우리도 양키센스 락게임 만들 줄 안다규~' 하며 게임을 내놓은 것이다. 그 게임이름은 바로 Rock Revolution.
아아아... 이놈의 코나미는 Revolution 엄청 좋아하는구나.
엄청 쉬운곡인데도 좀 후반부 가서 삑사리 약간 내주는거 보면 플레이어가 허접인 것 같다. 안습.
이제까지의 코나미 리듬게임답게 노트는 수직으로 내려온다. 기타히어로처럼 3D로 나오게 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나?
만들려면 좀 흥겹게 만들 것이지 위 락밴드 동영상 보다가 이걸 보니 설운도 특집보는 기분이다.
관객도 엉덩이 실룩실룩 거리는 인조인간 같고, 노트 터지는 것도 심심한게 코나미의 리듬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
코나미의 BEMANI 시리즈는 차분하고 탄탄한 감이 있어서 대체로 미국보단 유럽에서 인기가 훨신 많았으니깐, 이 게임도 일부러 유럽을 타겟으로 만든 '유럽판 Rack Band' 일지도 모르겠다. 기타히어로는 재미있긴 해도 캐릭터들이 너무 개성적이라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이들에겐 기타레볼루션을 추천해 줘도 좋지 않을까 싶다....만 이건 너무 썰렁하잖아!!!

여튼간 진짜 어떤 게임인지는 나와봐야 알겠다.
뭐 근데 내가 보기엔 코나미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허접한 팀한테 '니네는 이런거나 한번 만들어봐라' 하고 시켜서 만들어진 듯한 게임같다. 그러니깐 곧 망할 듯하다는 이야기.
신기한건 내가 망할 것 같다는 게임들은 다 망했음. 물론 재미없으니깐 당연히 망한거지만.
드럼은 Drummania, 기타는 Guitar Freaks. 이 두 게임은 서로 연동돼서 세션연주도 되는데, 이로써 락밴드 결성도 가능하다.
예전엔 Keyboard Mania와도 세션이 가능했지만 개발이 중단된 관계로 현재는 기타와 드럼만 가능하다.

왼쪽은 기타프릭스, 오른쪽은 드럼매니아. 연동플레이를 지원한다.

높은 난이도로 지금은 개발이 중단된 키보드 매니아. 얘까지 합해서 연동플레이가 됐었다.
세션플레이 동영상
참 재미있어 보이지만, 이걸 따라 만든 주제에 배 이상은 성공한 게임이 있다.
양키판 기타프릭스라 불리는 기타히어로.
기타히어로 III 티저영상
아무리 봐도 기타프릭스 보고 따라 만든 듯한 이 게임의 차이점 이라면 이 게임은
(osten 님의 지적: 북미에서는 아케이드로도 발매됨. 사진 찾았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다른 점이 '거의' 없으며, 기타컨트롤러까지 90%이상 똑같다. 게다가 기타프릭스 또한 콘솔버전으로도 발매됨을 생각해 보면 더욱 더 성공할 이유가 없게 된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 점이 있으니, 그건 바로 분위기.
귀간지러운 일본 락 밖에 들어있지 않은 차분한 기타프릭스는 그들의 성에 찰 리가 없었다. 그래서 기타히어로는 정통락으로만 볼륨이 꽉꽉 채우고, 문신하고 피어싱하고 닭대가리 머리를 한 양키센스가 풍기는 인간들이 나와서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도 오버해서 만화적인 스타일로 더 더욱 과장하고 왜곡해서 표현했다.
싱거운 기타프릭스의 분위기를 박력이 넘치게 바뀌니 성공한 것이다. 거기에 이 느낌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콘서트장에서 직접 연주를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온갖 장치를 다 해두었다. 전설의 기타리스트 Slash까지 주인공으로 집어넣었다. 결국 노트를 받아치는 화면밖에 나오지 않는 그저그런 기타프릭스와는 완전 차별화가 되었다.

재미나는 점은 Konami의 Karaoke Revolution도 만들었던 과거가 있다는 것인데, 코나미가 기타히어로에 표절로 태클을 걸지 않는 이유는 어쩌면 과거에 저런 일을 계기로 친분이 생겨서 그랬지 않을까도 싶다.
어쨌든 이렇게 기타히어로가 재미를 톡톡 보고 있을 시점에 MTV가 이쪽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리고 개발사인 Harmonix를 덜컥 사버리고선, 게임을 하나 내놓는다. 그 이름은 바로 Rock Band.
기타히어로와 같은 리듬게임에다가 컨셉도 같지만, 다른 점은 바로 드럼, 키보드, 보컬의 세션플레이가 들어갔다는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지만 만약 우리나라 영세업체가 내놨으면 코나미가 바로 소송 들어갔을 게임이다.
(osten님의 지적: 코나미와 정식 라이센스를 맺었다 함. 찾아봐니 액티비전과 코나미가 라이센스 체결. 아..땀난다[;;])
코나미는 항상 우리나라 리듬게임만 보면 배알꼴려 하니깐... 씹창 돈나미...
락밴드 플레이영상
게임과 별 관계가 없어보일 MTV가 이 게임을 내 놓은 이유는 음반 유통이 주 된 목적인 듯.
시리즈별로 음악이 묶여 나오는 기존 콘솔게임과 달리 우리나라 온라인 리듬게임처럼 온라인에서 결제를 하고 구매하는 방식이다. 5개 메이저 음반사가 마스터 레코딩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던데, 전설의 락음악은 전부 다 이 게임에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뭐 블록버스터 급이다.
아니나 다를까, 쭉 지켜보던 리듬게임의 본좌인 코나미는 이놈들을 배가 아파서 가만히 두질 못하겠나 보다.
'저 새끼가 이것저것 다 베껴내 가지곤 소송붙자니 MTV한테 이길 재간도 없고, 아휴 속터져!!' 라면서,
한국 중소기업은 소송걸어서 픽픽 쓰러뜨려놓는 돈나미지만, 역시 강자앞에선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이다.
뭐, 아닐수도 있고... 그냥 내 생각이다.
여튼간 코나미는 정 안되겠는지 그들의 모습답지 않은 정정당당한 모습의 카운터펀치를 준비한다.
'우리도 양키센스 락게임 만들 줄 안다규~' 하며 게임을 내놓은 것이다. 그 게임이름은 바로 Rock Revolution.
아아아... 이놈의 코나미는 Revolution 엄청 좋아하는구나.
엄청 쉬운곡인데도 좀 후반부 가서 삑사리 약간 내주는거 보면 플레이어가 허접인 것 같다. 안습.
이제까지의 코나미 리듬게임답게 노트는 수직으로 내려온다. 기타히어로처럼 3D로 나오게 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나?
만들려면 좀 흥겹게 만들 것이지 위 락밴드 동영상 보다가 이걸 보니 설운도 특집보는 기분이다.
관객도 엉덩이 실룩실룩 거리는 인조인간 같고, 노트 터지는 것도 심심한게 코나미의 리듬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
코나미의 BEMANI 시리즈는 차분하고 탄탄한 감이 있어서 대체로 미국보단 유럽에서 인기가 훨신 많았으니깐, 이 게임도 일부러 유럽을 타겟으로 만든 '유럽판 Rack Band' 일지도 모르겠다. 기타히어로는 재미있긴 해도 캐릭터들이 너무 개성적이라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이들에겐 기타레볼루션을 추천해 줘도 좋지 않을까 싶다....만 이건 너무 썰렁하잖아!!!

정신줄 놓은 코나미 스타일 컨트롤러는 그대로~
여튼간 진짜 어떤 게임인지는 나와봐야 알겠다.
뭐 근데 내가 보기엔 코나미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허접한 팀한테 '니네는 이런거나 한번 만들어봐라' 하고 시켜서 만들어진 듯한 게임같다. 그러니깐 곧 망할 듯하다는 이야기.
신기한건 내가 망할 것 같다는 게임들은 다 망했음. 물론 재미없으니깐 당연히 망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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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17 15:05 | 주절대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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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해보고 GG쳤음.
그리고; 기타히어로와 락밴드는 코나미의 게임들을 베낀게 아니라 컨트롤러 라이센스를 정식 계약하고 만든 게임들입니다;
고쳤습니다(-_-);;;;;
아 민망
동영상 보는 내내 비트매니아III가 생각나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