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on 해보고 주절 후기
군대에 있을 때, 중대 내에 리듬게임에 매우 관심이 있던 사람이 두명 있었다.
한명은 선임, 한명은 후임.
Ez2On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두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얼마나 재미없길래 그런 소리를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해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그 후 전역하고 한달이 지나서야 오픈베타로 드디어 오늘 접하게 되었다.
접속하니깐 닉네임을 정하라고 한다.
스크린샷으로 익히 봐왔지만 이런 오덕삘나는 여자캐릭터를 직접 보게 되니 부담이 좀 많이 간다.
화면이 막 움직인다... 보니깐 아예 동영상으로 떡칠해 버렸다.
어떻게 예쁘게 할 실력이 없으니깐 효과 떡칠로 무마하려는 듯...
Ez2Dj보다 해상도가 높아져 생기는 BGA와 타이틀이미지 크기문제는 고해상도 이미지로 재작업 하겠다고 개발사가 언급한 적이 있고, 작업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좀 아리송하게 여겼던 부분은 어뮤즈월드는 BGA를 만들기 전의 고해상도 이미지소스도 다 가지고 있을텐데 다시 그릴 필요가 있을까 였는데, 진짜 새로 그린 부분도 있었다. 컴터 포멧했나?
좀 복잡한 그림들은 따라그리기 힘들었는지 포토샵으로 대강 처리만 해둔 이미지도 있었다.
생각보단 유저들이 많았고, 곡당 플레이가능 횟수는 하루 20회 인 듯 싶다. 그 이상은 캐시결제해야 플레이 가능한건가?
대부분이 원래 리듬게임을 즐겼던 유저였는지 다 나보다 잘했다-_-)
근데 플레이하는데 롱노트 터지는게 너무 밝아서 옆의 노트를 다 가려 버린다-_- 히든모드 하는 기분으로 하라는건지...
여기서부터 욕 시작
최적화 문제나 음악품질 문제는 내가 꺼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니 그렇다 치지만,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만 놓고 보자면 이건 전에 좀 놀아봤다는 아마추어 BMS그룹이 만든 게임 수준이지, 도저히 프로가 만들었다고 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못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쯤되면 할 말이 없는거다.
독창성 부재, 일관성 부재, 졸라 허접한 그래픽, 오덕캐릭터
장난하냐^^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진짜 못만들었다. 리듬게임에서 두번째로 중요한건 인터페이스 아닌가?
입문자를 위한 배려도 아예 없었다.
거추장한 시스템, 유저들이 싫어하는 글만 있는 도움말. 그 도움말 내용조차 필요한 내용은 없고 다들 알만한 것만 써있다.
튜토리얼? 없다. exercise곡 플레이하는거 있던데 그건 ez2dj 1st에 있던거 그대로 넣은게 아닌가?
DJ MAX도 튜토리얼은 없지만 인터페이스나 시스템이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최대한 직관화 되어있고, 각 화면마다 다른 간단명료한 도움말을 따로 준비해 놓았다.
대충 나름대로 게임평가를 내리자면 ez2dj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당장에라도 망했을 게임같다.
여러 부분에서 매우 미흡하다.
대한민국 아케이드의 전설이 온라인에서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지 이건 정말 치욕이다.
주절후기 끝
한명은 선임, 한명은 후임.
Ez2On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두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나: 최병장님, Ez2dj가 온라인으로 나온다던데 말입니다.
선임: (완전 놀래며)진짜? 재밌겠다 해봐야지!
(선임이 휴가갔다 오더니)
선임: ...야 그 게임 병신이더라.
나: 야 ez2dj가 온라인으로 나온데
후임: 어! 그 옛날 옛적에 가을에 내놓는다던 그거 말입니까?
나: 아니, 어뮤즈는 거의 망했고 김정률이가 위장으로 회사 하나 차려서 내놨더라.
후임: ...망할 것 같은데
(후임이 휴가갔다 오더니)
후임: 윤성훈 병장님, 그거 해봤는데 완전 엉망이지 말입니다-_-
얼마나 재미없길래 그런 소리를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해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그 후 전역하고 한달이 지나서야 오픈베타로 드디어 오늘 접하게 되었다.
접속하니깐 닉네임을 정하라고 한다.
스크린샷으로 익히 봐왔지만 이런 오덕삘나는 여자캐릭터를 직접 보게 되니 부담이 좀 많이 간다.
화면이 막 움직인다... 보니깐 아예 동영상으로 떡칠해 버렸다.
어떻게 예쁘게 할 실력이 없으니깐 효과 떡칠로 무마하려는 듯...
Ez2Dj보다 해상도가 높아져 생기는 BGA와 타이틀이미지 크기문제는 고해상도 이미지로 재작업 하겠다고 개발사가 언급한 적이 있고, 작업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좀 아리송하게 여겼던 부분은 어뮤즈월드는 BGA를 만들기 전의 고해상도 이미지소스도 다 가지고 있을텐데 다시 그릴 필요가 있을까 였는데, 진짜 새로 그린 부분도 있었다. 컴터 포멧했나?
좀 복잡한 그림들은 따라그리기 힘들었는지 포토샵으로 대강 처리만 해둔 이미지도 있었다.
생각보단 유저들이 많았고, 곡당 플레이가능 횟수는 하루 20회 인 듯 싶다. 그 이상은 캐시결제해야 플레이 가능한건가?
대부분이 원래 리듬게임을 즐겼던 유저였는지 다 나보다 잘했다-_-)
근데 플레이하는데 롱노트 터지는게 너무 밝아서 옆의 노트를 다 가려 버린다-_- 히든모드 하는 기분으로 하라는건지...
여기서부터 욕 시작
최적화 문제나 음악품질 문제는 내가 꺼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니 그렇다 치지만,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만 놓고 보자면 이건 전에 좀 놀아봤다는 아마추어 BMS그룹이 만든 게임 수준이지, 도저히 프로가 만들었다고 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못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쯤되면 할 말이 없는거다.
독창성 부재, 일관성 부재, 졸라 허접한 그래픽, 오덕캐릭터
장난하냐^^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진짜 못만들었다. 리듬게임에서 두번째로 중요한건 인터페이스 아닌가?
입문자를 위한 배려도 아예 없었다.
거추장한 시스템, 유저들이 싫어하는 글만 있는 도움말. 그 도움말 내용조차 필요한 내용은 없고 다들 알만한 것만 써있다.
튜토리얼? 없다. exercise곡 플레이하는거 있던데 그건 ez2dj 1st에 있던거 그대로 넣은게 아닌가?
DJ MAX도 튜토리얼은 없지만 인터페이스나 시스템이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최대한 직관화 되어있고, 각 화면마다 다른 간단명료한 도움말을 따로 준비해 놓았다.
대충 나름대로 게임평가를 내리자면 ez2dj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당장에라도 망했을 게임같다.
여러 부분에서 매우 미흡하다.
대한민국 아케이드의 전설이 온라인에서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지 이건 정말 치욕이다.
주절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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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11 23:56 | 주절대기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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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He's the Angry EZ2DJ Nerd
그는 당신을 과거로 보내드리죠 뭐같은 게임들을 하면서 그는 차라리 물소 설사를 귀에 처박아넣을 거예요 그는 차라리 썩은 스컹크의 똥꼬를 맥주 안주로 먹을 거예요 그는 가장 열받은 게이머예요 그는 열받은 EZ2DJ 폐인이예요 그는 열받은 DJ MAX, 오투잼 폐인이예요 그는 열받은 리듬게임 폐인이예요 ... 거두절미하고, 이지투온의 2차 프리오픈베타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이지만, 1차 때보다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more
기묘한님 // 전 베타때랑 발전된게 하나도 없었군요-_-
슈슈님 // 저도 봤습니다. 미래엔 3D SNS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하던데 싸이월드는 그걸 준비하기 위한 초석인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 서비스가 실패한다고 쳐도 경험이 생길테니까요. 미니라이프는 '싸이 미니홈피 + 동물의 숲 + 세컨드라이프' 뭐 이런 개념이 아닐까요?
아는 선임분이 해보셨다는데 이건 디맥처럼 일관성이나 유저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는 오덕게임이랬음ㅇㅇ
일단 하는 사람들 아이디보고 질겁하셨다는 스토리가.
리듬게임 리뷰쓰는 사람들 보면 리겜 해본 경험들이 없으니깐 맨날 겉핧기 수준밖에 안되는게 매우 불만이었는데요. 열심히 자료조사하시는 것 보니 매우 훈훈해 지네요. 역시 할 줄 아는 분이시라 뭔가 다르군요.
좋은 결과물 기대할께요~ 코멘트 감솨~